2012년부터 4년째 일자리 현장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는 양천구는 그동안 현장방문을 통해 구인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취업알선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채용시 문제점들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직자들에게는 정확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함으로써 취업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19개반 49명으로 운영되는 현장기동대는 △일자리지원반(1개반 13명, 직원·상담사·시민일자리 설계사 등) △동 일자리 현장 기동대(18개반 36명, 동별 2명)로 분담해 운영되고 있다.
동 일자리 현장기동대는 관내 구인업체 발굴 및 방문, 취업상담 창구 운영, 구인·구직 신청서 접수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일자리지원반은 이들 동 일자리 현장 기동대를 총괄지원하고 관내 사업체 현황조사, ‘하이 잡 상담 관리시스템’ 등록·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일자리 현장기동대의 운영으로 일자리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효율적인 취업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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