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은 반대 이유에 대해 "후보의 재임 기간 현대모비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삼성동 부지를 감정가의 약 3배가 넘는 10조5000억원에 낙찰받았다"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사내이사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였는지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동 부지 낙찰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힌 점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트러스톤의 의결권 있는 주식 수는 6만4712주(지분 0.07%)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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