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 500V 亞 첫 투자처로…10억원 1차 투자

입력 2015-03-16 14:43  


벤처연합 500V는 요즈마벤처스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요즈마벤처스는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이 아시아 지역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설립한 엑셀러레이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즈마그룹은 500V에 1차로 1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500V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더할 계획이다.

500V에 대한 요즈마그룹의 투자는 500V가 공식 출범한 뒤 유치한 첫 번째 성과다. 요즈마그룹 역시 500V가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한 첫 번째 투자다.

500V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역을 아우르는 O2O(Online to Offline) 벤처연합체로 올해 2월 공식 출범했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전세계 이스라엘계 IT(정보기술) 벤처기업을 지원해 현재까지 20여개 이상의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키거나 글로벌 기업에 매각한 바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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