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필리핀 대통령 예방 "韓人 안전 관심 가져달라"

입력 2015-03-17 03:17  

정가 브리핑


[ 고재연 기자 ] 필리핀을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사진)은 16일 마닐라에서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대통령궁에서 이뤄진 예방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와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한국민 안전 및 보호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한국인의 안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완벽한 치안상태가 돼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2013년 태풍 ‘하이옌’ 피해 당시 한국 정부의 복구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필리핀의 군 현대화 사업에 기여해달라”며 한국 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정 의장과 아키노 대통령은 상대국을 ‘비상하는 호랑이(rising tiger)’ ‘원조 호랑이(original tiger)’로 칭하며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