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방민진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에 대한 인수가 전략적 투자자의 분담으로 인수대금이 4399억원에 그쳤다"며 "기존 조달 자금과 현금 보유분을 감안할 때 추가 자금 조달은 없을 것으로 판단해 관련 불확설성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포스코특수강을 주당 2만2250원으로 인수(지분율 54.8%)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공시됐던 3만155원에서 낮아진 금액이다.
방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스테인리스(STS) 특수강으로의 라인업을 확대해 수요처를 다변화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건은 인수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합금강 부문의 강자인 세아베스틸이 생산 합리화를 통해 포스코특수강의 가동률을 끌어 올려 준다면 포스코특수강이 이익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포스코특수강과의 합병 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9% 수준"이라며 "연결 적용되는 포스코특수강의 자본 금액을 확인한 후 세아베스틸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부동산 업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3월 은행 특판금리 잡아라!
아파트 전세가율 70%육박..수요자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이자 절감해야..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