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B2B 브랜드 '삼성 비즈니스'…기업용 IoT 공개

입력 2015-03-17 09:40  


삼성전자가 기업 대상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처음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업간거래(B2B)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신규 B2B 브랜드 'SAMSUNG BUSINESS'를 도입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B2B 전시회 '세빗(CeBIT) 2015'에서 기업 대상 IoT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통, 교육, 의료, 물류, 호텔, 금융 등 B2B 6대 분야에서 90여개의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분야별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IoT 기술을 도입한 사무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사무실에 들어오는 순간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고 PC 네트워크와 스마트폰 보안이 활성화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유통 매장 체험 공간에서는 고객이 제일모직의 패션브랜드 '빈폴'을 집어드는 순간 매장 안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옷에 대한 상세 정보가 자동 제공되는 '디지털 유통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6로 독일 폴크스바겐 '파사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하는 등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솔루션도 시연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헬스 솔루션, 강력한 스마트폰 보안솔루션인 '녹스(KNOX)'를 이용한 B2B 보안 솔루션도 소개됐다.

삼성전자 최고마케팅 책임자(CMO) 홍원표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기업 분야에 IoT를 적용하면 생산성·수익성 뿐만 아니라 고객가치 역시 대폭 높일 수 있다"면서 "IoT 확산을 위해서는 플랫폼 간 호환성 확보, 급증하는 데이터 분석, 보안 등 세 가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를 현실화할 기술, 역량을 갖춘 진정한 사업 협력자로서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B2B 분야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신뢰를 받는 동반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빗은 1986년 시작한 글로벌 B2B 전문 전시행사로 삼성전자,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SAP, 화웨이 등 4천여개사가 참여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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