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 제원 살펴보니···1.7 디젤 연비 15.6㎞/ℓ

입력 2015-03-17 11:08   수정 2015-03-17 11:15

1.7·2.0 디젤 모델 출시···옵션 제외가 2340만~2920만원



[ 김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17일 신형 투싼을 공식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은 제원과 가격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나온 올뉴 투싼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0ℓ 디젤 및 1.7ℓ 디젤 두 종류다.

이중 주목할 만한 모델은 처음 소개되는 배기량 1685㏄ 1.7ℓ 투싼이다. 현대차가 최근 중소형 차량에 확대 적용하고 있는 7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얹어 연비와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복합 연비는 15.6㎞/ℓ다. 성능은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34.7kg·m다.

판매 트림은 스타일과 모던 두 종류. 가격은 각각 2340만 원, 2550만 원이다. 경쟁 모델인 티볼리(1795만~2347만원), 트랙스(1953만~2302만원), QM3(2280만~2495만원)보다 비싸다. 투싼이 3개 모델보다 실내 공간은 가장 넓다.

디젤 2.0 모델은 스타일, 모던, 프리미엄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2420만원, 2655만원, 2920만원이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 복합 연비(17·18인치 기준)는 2WD 모델 14.4㎞/ℓ, 4WD 모델 12.8㎞/ℓ다. 4륜구동은 2.0 디젤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모델 크기는 길이와 폭이 커지고 높이는 낮아졌다.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와 2670mm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갖췄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65mm, 전폭은 30mm 늘고 휠베이스는 30mm 길어졌다. 전고는 10mm 낮아졌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존 모델(465ℓ) 대비 10% 증가한 513ℓ를 갖췄다. 동급 최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

안전 사양으로는 국산 SUV 최초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이 장착됐다. 동급 최초로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 우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ISG(공회전제한장치) 등 운전자 편의·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은 "신형 투싼은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개발 철학이 적용된 첫번째 SUV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을 집약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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