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아이돌 캐스팅 이어가나…엑소 출연설에 '술렁'

입력 2015-03-17 20:22   수정 2015-03-17 20:24


'응답하라 1988' '성동일 이일화' '엑소'

'응답하라 1988' 성동일 이일화 부부 캐스팅이 확정된 가운데, 엑소 출연설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tvN 관계자는 17일 "올 하반기 '응답하라 1998' 편성 논의 중이다. 정확한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신원호 PD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응답하라 1988'은 1988년을 배경으로 한 가족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1988년 어느 골목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사연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80년대 큰 인기를 끈 MBC 드라마 '한지붕 세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작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응답하라 1988'은 대본 작업에 돌입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캐스팅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응답하라 1988'의 캐스팅은 CJ E&M 내에서도 '극비'로 통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응답하라'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제작진이 작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조심성을 보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絹묽瀏?엑소(EXO)가 '응답하라' 새 시리즈에 출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이 연예매체를 인용, tvN의 서명혜 미술감독이 엑소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작업에 한창이라고 전했기 때문.

서명혜 감독이 '응답하라 1994'에서 미술과 소품을 담당했던 만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응답하라 1988'이 웹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신빙성은 떨어진다.

'응답하라 1988' 방영 결정에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88', 기대된다", "'응답하라 1988', 캐스팅 빨리 발표됐으면", "'응답하라 1988', 엑소 출연하나?", "'응답하라 1988', 빨리 보고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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