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자국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북한 관련 금융거래 주의보를 또다시 발령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은 지난 16일 '돈세탁방지와 테러자금 차단과 관련한 주의보'를 발표하고 북한의 불법행위에 미국 금융기관들이 관여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범죄단속반은 이어 북한이 지난해 10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 투명한 금융거래를 위한 행동계획을 준수하겠다는 서한을 보냈지만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면서 북한을 이란과 함께 돈세탁과 테러지원의 가장 위험한 국가로 지목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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