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서명찬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와 유가 변동 등 대외적인 변수들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다소 부진한 경제 지표들로 인해 조기 금리 인상 이슈가 잦아들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 역시 시장의 투자 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외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기업 실적에 대한 부분 역시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게 그의 판단. 지난해 3분기 이후 기업들의 분기 및 연간 실적 추정치가 햐향된 것과 달리 최근 실적 눈높이는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추정치가 존재하는 코스피 대형주 기준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29조4000억원으로 작년 1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들어 1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0.5%씩 상향 조정됐다.
서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 상향의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기업들의 실적 불안 역시 줄어들면 시장은 투자 심리 회복과 함께 상승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 ?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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