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오늘 일본 방문하는 까닭

입력 2015-03-18 09:14  

미셸 오바마 여사가 18일 오후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첫 방문한다.

미셸 여사의 방일 목적은 전 세계 빈곤층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렛 걸스 런'(Let Girls Learn) 운동을 홍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8∼19일 도쿄 체류 기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인인 아키에 여사와 만나 여성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관련 강연을 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와의 면담은 물론 아키히토 일왕 내외와 만나는 일정도 잡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셸 여사 일정에는 아키에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여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일본을 국빈 방문했을 때 두 딸의 학교 일정을 이유로 동행하지 않았다.

미셸 여사는 일본에 이어 20∼22일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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