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양천행복나눔가게 나누리 판매장을 설치•운영하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는 공간확보 및 인테리어 제반사항, 지원단 선정 및 운영 등의 업무 추진과 SBA는 매장오픈 매뉴얼 컨설팅, 매장운영 노하우 컨설팅 등의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문을 여는 나누리 판매장은 약 18㎡ 규모로 양천구민 체육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다.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등 분야별 기업 대표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9개 기업(중소기업 1개, 사회적기업 7개, 장애인기업 2개)의 생산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운영은 유통 및 판매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양천구 행복나눔지원단을 통해 위탁 운영된다.
나누리 판매장이 개장되면 경력단절 여성 등 근로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 배려기업의 생산품의 판로지원 및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등 양천구 일자리 창출의 핵심전략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측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비전 있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배려기업들의 성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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