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활동 시작…지역구 조정 등 논의

입력 2015-03-18 10:32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는 18일 오전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여야 협의를 맡을 간사에는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을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특위에 부여된 책무는 국회의원 지역구 조정 및 정치개혁 의제 전반의 안건에 대해서 심사 처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발전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폭넓게 수렴하는 절차를 통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거, 정치제도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개특위는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현행 선거구 획정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지역구 조정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놓은 공직선거법 개정 방안 등 정치 개혁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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