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삼성카드와 가맹점 계약 26일까지 연장

입력 2015-03-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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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8일 삼성카드와 가맹점 계약 협상을 오는 26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부터 가맹점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 문제를 둘러싸고 팽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연장된 계약 기간 동안 복합할부 수수료율에 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성실히 협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BC카드·신한카드와 수수료율 협상이 결렬돼 일반 신용·체크카드는 유지하되 복합할부에 한해 신규 취급을 중단키로 했다.

삼성카드는 현재 기아차와 22일까지 복합할부 수수료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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