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후보 추천받습니다" 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도입

입력 2015-03-18 22:36  

정가 브리핑


[ 강경민 기자 ] 국민이 직접 장·차관 등 고위 공무원을 추천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사진)는 중앙부처 장·차관 등 정무직, 과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등 주요 직위 공직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운용한다고 18일 발표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2005년까지 2년간 국민추천제가 한시적으로 운용된 바 있다. 상시 제도로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www.hrdb.go.kr)에서 적임자를 추천할 수 있다. 공무원이나 비(非)공무원 상관없이 추천할 수 있으며, 본인을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천을 위해서는 추천 직위의 경력이나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피추천자 정보, 추천자 본인 정보, 추천 사유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인사혁신처는 추천 인물에 대해 기재 내용의 사실 여부, 직무 적합성 판단, 개인정보 제공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분야별로 분류하고, 각 부처의 주요 직위 공직 후보자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