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정유석 연구원은 "오는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4% 가량 늘어난 20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수준으로 하락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1~2월 대한항공을 이용한 국내 여행객은 전년 동기 수준인 203만명, 국제여객은 16% 가량 늘어난 174만명으로 추정된다. 국제화물은 6% 증가한 19만톤으로 집계됐다.
오는 1분기 평균 유가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49달러, 두바이유가 배럴당 53달러 수준으로 기존 유가 가정보다 낮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어 원가 절감폭 확대가 전망된다는 분석.
1분기 이후 유가 가정은 여전히 보수적으로 배럴당 70달러를 유지해 저유가 기조 지속시 추가적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면 대한항공은 연간 약 4000억원의 이자비용이 감당된다"며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로 진입해 과거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적용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부동산 업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3월 은행 특판금리 잡아라!
아파트 전세가율 70%육박..수요자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이자 절감해야..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