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株, 닌텐도 모바일 게임 진출…영향 제한적"-교보

입력 2015-03-19 08:04  

[ 노정동 기자 ] 교보증권은 19일 모바일 게임주에 대해 "닌텐도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성빈 연구원은 "전날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발표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와 코스닥 시장 조정이 맞물리며 컴투스와 게임빌이 급락했다"며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이 업체들의 펀더멘털(기초체력) 부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관측했다.

닌텐도는 일본 모바일 게임사인 'DeNA'와 주식 교환 형태로 제휴를 맺어 닌텐도의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 및 유통(퍼블리싱)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를 통해 슈퍼 마리오, 포켓 몬스터 등 닌텐도의 유명 IP를 이용한 게임들의 출시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콘솔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시장 영향력을 갖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과거 콘솔 시장에서 명성을 날렸던 세가, 캡콤, SNK, 스퀘어에서 소닉과 파이널판타지 등 IP를 활용한 혹은 모바일 이식을 통한 게임을 출시했지만 시장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 시장은 90% 이상이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하는 대신 플레이 과정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구조"라며 "콘솔 게임을 모바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콘솔에서 보여줬던 게임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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