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서포터즈 발족을 許하라" 뜨거운 게임 '우주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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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예능 '무한도전'도 우주여행으로 떠난다는데...."</p> <p>최근 국민 예능 '무한도전'은 10주년 5대 기획을 소개했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은 우주여행. 물론 모든 멤버들이 극강의 반대를 하긴 했지만, 시청자들은 "역시 무한도전, 스케일 다르다." "도전은 계속된다, 무한도전" "열권에서 다이빙을 한다니"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p> <p>'무한도전'의 열기는 모바일게임 '우주정복'(개발사 룰메이커)으로 옮겨붙었다. 18일 현재 룰메이커 콜센터 메일에는 결제나 설치 관련 오류보다, 우주여행이 걸려있는 1등 미션 달성을 위해, "서포터즈를 발족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p> <p>룰메이커 관계자는 "이러한 화제는 단순히 자사 게임 '우주정복 for Kakao'와 당첨될 개인과만 연결된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 경험의 지평과도 관련된 만큼 '우주여행' 서포터즈 발족에 대해 면밀히 검토중"이다.</p> <p>현재 우주와 관련된 민간 개발은 목적 상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수송 목적이고, 이밖에 여행이다. 우주여행 분야는 버진 갤러틱과 엑스코 에어로스페이스, 월드뷰 엔터프라이즈(이하 월드뷰), 인피니티(이하 인피니티)와 같은 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다.</p> <p>이 중 무한도전 멤버들이 정말 '우주여행'을 간다면, 현실적으로는 월드뷰나, 인피니티의 상품이 될 확률이 크다. 한국에서 누구보다 바쁜 무도 멤버들이 우주인 훈련을 몇 개월 간 받을 가능성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p> <p>

▲ 영화 '인스텔라'의 한 장면

월드뷰와 인피니티의 우주여행 상품은 열기구를 타고 성층권까지 올라가 서서히 낙하한다. 2시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우주를 감상하는 상품이다. 특별한 훈련이 필요 없다.</p> <p>네티즌들의 의견과 달리 1인당 수 십 억 원이나 하는 것은 아니다. 각각 USD 7만5000(약 8500만원, 월드뷰), 9만5000파운드(인피니티)로 현실적인 금액이다. 2016년 상용화가 된다.</p> <p>모바일게임 '우주정복 for Kakao'은 '우주여행 하고, 우주스펙 쌓자.'라는 캠페인으로, 지난 달부터 이미 20대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룰메이커가 1등 경품으로 2명을 선정 World View Enterprises, Inc.의 민간 우주여행 상품 + 여행 경비 지원 + 룰메이커 정식 채용(미화로 7만 5000달러 우주여행 티켓 및 기타 여행 경비 전액 지원, 총 1억원 상당 예상)을 제공하기로 한??비롯되었다.</p> <p>20대, 30대들에게 이런 입소문이 퍼지면서, "우주여행이 돈이 얼만데. 모바일 게임사 정도가" "헐, 내년에 진짜 출시되는 우주여행 상품이네요." "진짜 대박, 우주여행 다녀오면 우주 스펙이 되는 건가?" 등 궁금증을 유발했다.</p> <p>김태훈 룰메이커 대표는 "이 기획은 20대, 30대를 한정해서, 보내주는 것은 아니다.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 장소에서, 공정한 추첨을 거쳐, 미션 달성 유저들 중 2명을 선발한다. 이후 우주여행과 정식 채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p> <p>"그는 20대, 30대가 많은 커뮤니티들에서 유독 다양한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젊은이들이 '누구도 못해 본 도전, 스펙, 취업' 등에 관심이 많다 보니, '우주여행, 우주 스펙'이란 말도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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