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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하기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지 못하는 원인 중 첫 번째로 제한된 한국 시장을 탈피해 해외 시장으로 외연의 확대를 이뤄나가지 못한 것을 들 수 있다.</p> <p>만약 게임개발사의 참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대상 국가를 점진적으로 늘려왔다면 게임을 마케팅하는 플랫폼으로서 지금과 같은 매출 증가세의 적체를 겪지는 않았을 것이다.</p> <p>하지만 카카오 게임하기의 경우 시장 다변화를 이루지 못한 것과는 별도로 게임 플랫폼이 갖는 대상 고객의 특성이 캐주얼 게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한계를 점차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p> <p>초기 '애니팡'으로 대변되는 캐주얼 기반 게임으로 시작되니 성공사례들이 해가 거듭될수록 순위권 안에 고착되어 큰 변화가 없는 점을 볼 때 여전히 카카오게임하기의 주력 매출원은 카카오톡을 통해 즐기는 캐주얼 게임에 적합한 고객층으로부터 나온다고 볼 수 있다.</p> <p>■ 최근 출시 '레이븐' 등 RPG, 네이버와 악수 '시선집중'
이런 면 때문에 최근 출시되는 RPG류의 모바일 게임들로부터 카카오 게임하기를 게임 플랫폼으로서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눈에 띄고 있다.</p> <p>대표적인 예가 넷마블게임즈의 하드코어 모바일 RPG 게임인 '레이븐'이다. '레이븐'의 경우에는 카카오게임하기를 선택하지 않은 대신, 네이버의 OAuth인증을 사용자 확인 수단으로 사용하며 마케팅의 적극적인 제휴를 도모하고 있어 주목을 끈 바 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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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국내의 게임 플랫폼 환경에 영향을 미칠만한 것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과열 국면을 비교적 관망하던 자세를 취해왔던 대형 선두 업체들이 독자적으로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취하고 있는 점이다.</p> <p>엔씨소프트의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는 최근 "모바일 시대를 맞아 게임업체가 소작농이 됐다"는 발언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퍼블리셔와 카카오게임, 애플 혹은 구글의 앱스토어에 이르는 복수의 단계를 거쳐 유저에게 게임이 전달되는 최근의 구조로는, 게임 개발사가 극히 제한적인 수익만을 얻을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다.</p> <p>이러한 발언은 엔씨소프트가 자체적인 게임 플랫폼을 기획하기에 이르렀다는 원인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기도 한다. 엔씨소프트가 연내에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엔씨 클라우드(가칭)'가 바로 그것이다. 지스타에서 선보여 관심을 끌었던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대작인 '리니지이터널'도 바로 이 엔씨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p> <p>또 자체 마케팅 플랫폼을 일찍이 구축해서 독자적으로 자사 게임들의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다가 뒤늦게 카카오 게임하기에 대응을 했던 공통점을 가진 게임빌과 컴투스의 경우에도 인수 이후, 지난해 6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인 '하이브'를 통해 독자 플랫폼을 통한 게임 출시에 공동 대응을 하고 있다.</p> <p>유저들의 커뮤니티까지도 포함한 마케팅 플랫폼의 성격이 강한 하이브의 경우에는 약 7~8종의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서머너즈워' 등 글로벌을 대상으로 하는 원빌드 게임들로 킬러 콘텐츠 전략을 진행해 오고 있다. 즉 전세계 시장을 단일 시장으로 보고, 유저들의 유입을 보장할 만한 게임 콘텐츠를 활용 플랫폼의 시장 안착을 유도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p> <p>■ 한국 모바일 게임 비중 20% 훌쩍...공격적 모바일게임 광고 쏟아져
한국 전체 게임 시장의 연간 규모는 이제 10조 원에 달한다. 이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2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p> <p>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수배억원 대에 이를 정도의 대규모 마케팅 자금을 한국 시장에 투입한 다국적 기업과, 한국 대형 게임 회사들의 마케팅 드라이브가 거세게 불고 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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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닷컴 클라우드서비스 본부장(2014)</p> <p>바른손크리에이티브(구 스튜디오나인) 대표이사 (2004~2012)</p> <p>바른손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p> <p>세중게임박스 마케팅 팀장(마이크로소프트 Xbox)</p> <p>삼성물산 해외사업팀, 신규사업기획팀 외 문화관광부 발간 게임백서 집필위원(2010~ 2013)</p> <p>문화융성위원회 콘텐츠 진흥 전략 추진단(20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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