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내달 중 11개 지점 통폐합…지점 '86개→69개→58개'로 감소

입력 2015-03-20 18:08   수정 2015-03-20 18:09

[ 이민하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다음 달 중으로 전국 11개 지점을 통폐합한다. 운영 적자 지점들을 통폐합, 비용을 줄이겠다는 목적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효율성 확대를 위해 현재 69개인 전국 지점수를 오는 4월말까지 58개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통폐합 하는 지점은 수유점, 석계점, 동대문점, 부평점, 신대방점, 방배점, 잠실 트리지움점, 분당점, 르네상스(강남)점, 전주점, 북광주점 등 11개다.

2013년 말 전국 86개였던 한화투자증권의 지점 수는 지속적인 통폐합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17개 줄어 현재 6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비용을 줄여서 경영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해 인력감축 등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한화투자증권의 임직원은 전년 대비 218명(임원 10명, 직원 208명)이 줄었다. 여성은 444명(비중 39%)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화투자증권 순영업손익은 2336억원으로 전년대비 128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222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 순이익 2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올해는 순영업수익 2510억원, 세전이익 400억원, 당기순이익 308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전년 마이너스(-)에서 12%포인트 증가한 2.4%를 기록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 제1호 의안(제54기(2014.1.1~2014.12.31)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승인의 건), 제2호 의안(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2건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사보수 한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30억원으로 승인됐다. 지난해 이사 보수의 실제 지금액은 10억3000만원이었다.

바로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의결 안건에 대한 열린 토론 자리는 2시간여 가까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주진형 대표이사, 권용관 부사장(리테일), 정해근 부사장(세일즈앤트레이드), 오희열 부사장(IB), 박재황 부사장(경영지원) 등이 참석, 주주들의 질문에 답했다. 주주들은 214명(지분 40.23%)이 출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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