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금융위원장 딸 결혼식 소동의 진실 등

입력 2015-03-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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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딸 결혼식 소동의 진실

지난 주말(21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딸 결혼 소문이 돌면서 금융권에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고.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딸의 결혼식이 와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소동은 ‘금융당국 수장의 경조사에 안 가면 찍힐지 모른다’는 관치금융 폐해에 익숙한 한국 금융의 후진성을 보여줬다는 지적.


인도 기업 창업주, 부인 임원 선임 잇따라

인도 기업 창업주들이 부인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사례가 잇따라. 금융당국이 상장기업에 이사 선임 때 여성을 최소 한 명 이상 포함시킬 것을 의무화하자 부인이나 누이 등을 임원으로 올리는 편법이 등장. 기업들은 임원으로 뽑을 만한 경력을 가진 여성을 찾기 어렵다고 하소연. 인도의 여성 경제활동이 세계 꼴찌 수준임을 보여준다고.


이란서 힘들여 지은 댐 먼지 날리는 이유

이란은 세계 3대 댐 건설국가. 하지만 물은 없고 먼지만 날리는 댐이 부지기수. 이란에서 두 번째로 큰 세이마레댐은 17년간 5억달러를 들여 지었지만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 기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댐을 건설한 건 지역 표를 얻는 데 효과가 크기 때문. 이란의 댐들이 ‘포퓰리즘의 기념비’가 되고 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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