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4 모멘텀 G3보다 크지 않을 전망"-IBK

입력 2015-03-23 07:36  

[ 노정동 기자 ] IBK투자증권은 23일 LG전자에 대해 "G4의 출시 시기가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겹치는 데다 갤럭시S6 국내외 반응이 매우 뜨거워 G4가 이전 모델보다 시장의 주목을 끌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승우·이양중 연구원은 "오는 2분기에는 LG의 주력 모델인 G4가 출시될 예정이지만 전작보다 시장의 주목을 끌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며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이 지난해 2, 3분기와 같은 실적 개선세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2분기에는 TV 신모델 출시와 에어컨의 성수기 돌입으로 매년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해왔고 올해도 그럴 것"이라며 "다만 예년에 비해 2분기 실적 계절적 개선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홈엔터테인먼트(HE) 수익성이 지난해에 비해 현격히 떨어졌고 갤럭시S6 열풍과 중국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도 고려해야 한다"며 "MC 개선 기대감도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당분간 LG전자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를 밑돌고 있어 주가는 바닥권에 가까워 보인다"며 "하지만 산汰?경쟁상황, 환율, 제품 모멘텀 등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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