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앞좌석 에어백 센서 결함으로 100만대에 가까운 차량을 리콜했지만 소비자들이 과거와 똑같은 불만을 계속 제기하면서 미국 당국이 검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닛산은 2014년형 알티마와 2013년형 인피니티 등 차량 6종을 리콜했다. 조수석에 성인이 앉아 있는데도 차량이 빈자리로 인식해 자동차가 충돌할 때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닛산 패스파인더를 소유한 운전자는 “센서를 수리한 뒤에도 에어백이 112파운드(54.4㎏) 몸무게의 아내를 인식하는 데 실패했다”고 주장하는 등 소비자 불만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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