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초 국내 최초로 화장실용 화장지를 선보였던 유한킴벌리는 1990년대 화장실용 화장지에 미용 티슈의 부드러움을 더한 ‘크리넥스 바스룸 티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화장지보다 부드럽고 흡수성이 뛰어나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었다.
디자인도 색달랐다. 2000년대 초 티슈 상자에 꽃무늬를 넣어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 중반 마이크로데코엠보싱 공법을 최초로 적용한 ‘크리넥스 데코&소프트’를 출시하며 고급 화장지 시장을 이끌었다.
‘크리넥스 뽑아쓰는 화장지’는 화장실용 화장지는 두루마리 화장지라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다. 비타민E 로션이 함유된 100% 순수 천연펄프를 재료로 사용해 부드럽고 위생적이며 다른 화장지보다 두꺼운 3겹으로 돼 있어 비데를 사용한 뒤 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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