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5 미주개발은행 및 미주투자공사 연차총회'에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이봉주 이봉주 이사, 조창상 2015 미주개발은행 및 미주투자공사 연차총회 기획단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 지역의 경제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1959년에 설립된 국제 금융기관이다. 미주투자공사는 중남미 지역에서 중소기업 등 민간부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985년 설립됐다.
부산 벡스코 일대에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5 미주개발은행 및 미주투자공사 연차총회에는 총 48개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기획개발장관, 중앙은행 총재 등 3000여명이 참석해 2014년도 업무 실적과 차년도 업무 계획 등을 논의한다.
현대차는 이번 연차총회에 에쿠스, 제네시스, 그랜저, 스타렉스, 아반떼 등 5개 차종 총 79대를 제공한다. 차량들은 재무장관과 기획개발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고위급 관계자들의 의전 및 수행에 활용된다. 현대차는 정비지원단을 구성, 행사 중 비상 정비망을 가동해 지원차량을 점검하고 긴급상황을 대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연차총회에 에쿠스, 제네시스, 그랜저 등 프리미엄급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각국 정부 및 재계 관계자들에게 현대차의 기술력 및 차량 품질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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