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최원경 연구원은 "올해 만도의 매출 증가는 중국과 유럽이 견인할 것"이라며 "매출 비중이 각각 30%, 20%에 달하는 위안화와 달러의 강세는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만도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5조3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과 유럽은 중국은 각각 전년대비 12%, 30~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의 매출 증가는 지난해 6월에 완공한 선양공장의 매출이 올해부터 반영되고 기존 주요 고객인 상하이 기차, 길리 기차 등의 신차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한 장성 기차의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며 "중국은 매출 기준으로 30%가 조금 못 되는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6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경우 올해 매출액은 1200~1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는 890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올해는 푸조, 피아트, 아우디 물량 증가가 매출 증가의 원인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의미 있게 수주가 증가한 BMW와 폭스바겐은 각각 2016년과 2017년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어서 유럽 매출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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