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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ℓ로 100km이상 주행 가능한 프로토타입카 '이오랩'이 내달 3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5 서울모터쇼에 이오랩, 신형 '에스파스' 등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오랩은 유럽연비시험기준(NEDC)으로 1ℓ의 연료로 100km를 달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g/km. 다른 친환경차에 비해 연비와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이 무려 5배가량 높다.
물방울 모양의 차체와 날렵한 후미 디자인은 공기 저항은 낮춘다. 또, 70km이상에서 차가 스스로 차체를 최대 5cm가량 낮추고 범퍼 스포일러 또한 10cm 낮아진다. 또, 이오랩에는 경량 스틸, 알루미늄, 4kg의 마그네슘 루프 등의 복합 소재가 적용, 무게가 400kg이 줄었다.
이오랩은 120km/h의 속도로 60km까지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75마력의 999cc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출력 50kWh, 최대토크 20.3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이오랩에 얹어졌다.
이오랩은 글로벌 부품업체들으 공동 참여로 만들어졌다. 포스코가 마그네슘과 첨단 고강도강, 미쉐린이 타이어, 컨티넨탈이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참여했다.
이오랩의 적용 기술은 르노와 르노삼성 양산차에 2016년 20~30%, 2018년 50~60%, 2022년 80~90% 도입된다. 르노삼성도 향후 7년 안에 초고효율 자동차를 양산하겠다는 게 목표다.
르노삼성은 또 이번 모터쇼에서 4월 유럽 출시를 앞둔 르노의 신형 에스파스를 선보인다. 대형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됐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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