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비밀스러운 만남 김태훈-오윤아, 두 사람이 수상하다

입력 2015-03-25 15:18  

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의 배우 김태훈과 오윤아가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우(김태훈)와 애연(오윤아)이 비밀 금고로 보이는 곳에서 은밀하게 만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극중에서는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장소여서 더 눈길을 끈다. 애연에게 다가가 옷깃을 고쳐주는 정우의 모습과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애연의 모습이 대비되어 흥미롭다.

앞서 '앵그리 맘' 2회에서는 홍 회장(박영규)이 정우에게 “재단 법인기획실장을 맡아보라”고 제의했고 같은 자리에 있던 애연이 당황스런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에 홍 회장은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한 상황. 이런 와중에 두 사람의 극비 만남은 극의 새로운 갈등요소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앵그리 맘'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의 만남이 앞으로 있을 커다란 사건의 전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훈과 오윤아의 비밀스런 만남은 25일(수) 밤 10시에 방송되는 '앵그리 맘'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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