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00여명 몰려…고양 킨텍스서 26일까지
[ 정태웅 / 박한신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인재 채용 박람회인 ‘2015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 콘서트’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학부모 등 1만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우리은행 SPC그룹 농협생명 신세계푸드 효성ITX 등 36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고졸 인재를 채용했다.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모두 10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삼성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주요 그룹 계열사 14개를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한국공항공사 등 11개 공기업, 기업은행 국민은행을 포함한 8개 금융회사 등 8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 학생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또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등 10개 대학은 ‘선(先)취업 후(後)진학’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열린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고졸 인재 잡 콘서트가 대학보다 취업을 택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매년 150명씩 고졸 행원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졸 취업자가 능력에 따라 인정받고 일하면서, 필요한 시기에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웅/박한신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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