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물 사용량 기존대비 40% 줄인 '욕실 혁명'

입력 2015-03-26 07:00  

대림통상



욕실 전문기업 대림통상은 욕실 브랜드 도비도스로 ‘2015 명품 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970년 설립된 대림통상은 수전금구, 비데, 위생도기, 샤워부스, 욕실장, 욕실 칸막이 등 욕실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과 미주지역을 포함한 해외시장에 연 4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며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도비도스 위생도기 사업부는 국내는 물론 중국에 생산기지를 설립해 위생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인천과 김해에 자체 물류기지를 구축해 지역별로 영업소를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법 개정도 대림통상에는 호재다. 수도법 개정으로 신축 건물에서 사용되는 위생도기의 물 사용량이 과거에 비해 줄었는데, 이에 맞춰 내놓은 도비도스 위생도기는 평균 물 사용량이 약 10L인 기존 제품에 비해 약 6L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대림통상은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품질경영활동을 시璿?이래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16년 연속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제품 디자인의 우수성 역시 인정받아 2010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2년 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받았고 2013년 국토교통부 주관 친환경 주택건설기술 및 신자재개발 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 2014년 한국품질만족지수 비데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은 도비도스는 2013년 욕실의 혁신이라는 의미의 도비도스 이노베이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은 물론 디자인, 제품생산, 고객 서비스 등 전반적인 혁신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도비도스는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고객감동 1위 제품’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의 기호를 적극 수용해 위생도기의 품목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품질경영을 철저히 시행함으로써 국내 및 해외 욕실 건자재시장의 선두기업이 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대림통상의 사업 확대 이면에는 인류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제품을 생산한다는 사명감과 진정한 발전은 기술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 및 삶의 가치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인간중심 경영이념이 깔려 있다. 모든 제품의 위생과 청결 수준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되도록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려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사용의 편의성 극대화를 다각도로 제품에 반영해 생활문화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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