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키르기즈스탄관광청 출범, 개청 행사 갖고 청사진 그린다

입력 2015-03-26 10:38   수정 2015-03-26 13:11

주한키르기즈스탄관광청이 출범했다.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에 문을 연 주한키르기즈스탄관광청은 지난 23일 서울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청 행사에는 키르기즈스탄 Chakiev Maksat 문화정보관광부 차관, Maksutov Nurbek 경제부 산하 투자국 부국장, 주한 키르기즈대사 등 한-키르기즈 양국 정부의 관료, 상공인, 관광전문가, 해외투자희망자 등 약200여 명 인사가 참석했으며, 4부로 나뉘어 축하공연, 홍보영상물 상영, 테이프 커팅, 주요업무보고와 관광/투자사업 설명, 축하파티와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자리에서 최성룡 주한키르기즈관광청장은 “대한민국의 선진적 관광정책과 기술, 문화 등을 키르기즈에 전파해 중앙아시아와 유라시아에까지 확산시킨다면 양국의 우호증진과 실익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한키르기즈관광청은 키르기즈 관광 활성화와 투자 유치에 전념할 예정이다. 인천-비슈케크구간의 직항로 개설, 키르기즈에 농업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문제 등을 1차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키르기즈스탄관광청은 키르기즈스탄 정부 입장에서는 문화정보관광부에 속하는 공식적 조직체이고, 대한민국 정부 입장에서는 외교적 성격을 띤 비공식적 사회조직체로 분류될 수 있다. 조직은 자문위원회를 포함한 3국 12과로 구성됐으며, 키르기즈스탄으로 관광객과 투자자를 유치하고 양적 증가를 꾀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시장에서 키르기즈스탄의 관광잠재력을 증진시키는 업무를 하게 된다.

현재 키르기즈스탄의 관계부처와 왕성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회 키르기즈스탄을 방문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현장 확인/조사, 업무보고 및 현안사항 협의 등 직무를 수행하였다. 앞으로 외국관광청에도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키르기즈스탄은 드높은 산들과 광활한 초원, 청록 빛 호수 등 자연유산으로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공화국 국가이다. 천연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동/서의 교통로인 ‘실크로드’의 핵심적 경유지로 기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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