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이하나, 공식 연인 선언?…"김소은 질투 하겠네"

입력 2015-03-26 16:41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와 송재림이 ‘커플 티셔츠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마-루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이하나와 송재림은 26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0회 분을 통해 ‘커플 티셔츠’를 하나씩 사이좋게 가진 채 서로를 향해 설렘 가득한 미소를 보내는 모습을 선보인다.

집 앞 골목길에서 송재림에게 무심한 표정으로 까만 봉지를 건네는 이하나와 봉지 안에 든 티셔츠를 발견한 송재림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선물 받은 티셔츠가 이하나와 자신의 ‘커플 티셔츠’임을 알아차린 송재림은 티셔츠를 이리저리 대보면서 아이처럼 연신 웃음을 숨기지 못하고, 이하나는 송재림의 눈을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면서도 수줍은 듯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플이 되기 전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썸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이 연인의 상징인 ‘커플 티셔츠’를 나눠 가지는 모습으로, 로맨틱 지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하나와 송재림의 ‘커플 티셔츠 러브라인’ 장면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진행됐다.

촬영용 소품인 티셔츠를 받아든 두 사람은 티셔츠 위에 새겨진 강아지 그림을 보고 동시에 귀엽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닮은꼴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어 촬영에 앞서 감정선에 대해 논의하거나 대사를 짚어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그런가 하면 이하나와 송재림은 더할 나위 없는 ‘찰떡 호흡’으로 연일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하나는 특유의 사랑스런 매력을 발산,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여자의 모습을 여실히 표현했고, 송재림 역시 호감 있는 여자에게 선물 받고 행복해하는 감정을 그려내며 촬영장을 달달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두 사람의 실감나는 ‘커플 케미’에 주변에서는 "실제로 사귀어도 되겠다!"는 질투 섞인 농담이 흘러나왔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이하나와 송재림은 각각 맡은 역할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런 노력들이 있기에 보고만 있어도 두근거리게 하는 애정라인을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다"며 "드디어 ‘마-루 커플’이 탄생을 맞이하게 되는지, 어떤 변수가 생기게 될 지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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