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AIIB 참여 "각국의 결정 사항" 원론적인 반응

입력 2015-03-27 06:59  


미국은 26일 우리 정부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하기로 한 것과 관련, "각국의 결정사항"이라고 밝혔다.

제프 래스키 국무부 공보과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AIIB 가입에 대한 미 정부의 입장을 물은 데 대해 구체적인 반응을 삼간 채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래스키 과장은 "(동맹국들의 AIIB 가입) 결정 자체에 반응하거나 언급하지 않겠다" 며 "일련의 국가가 최근 AIIB 가입 결정을 내렸는데 그것은 그들 국가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줄기차게 강조해 온 기구 운영의 '투명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세계 곳곳에서 기간시설 투자 확대에 대한 압박이 점증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 며 "미국은 현행 국제금융 구조를 강화하고 또 국제 사회가 이미 구축해 놓은 높은 국제기준과 투명성을 충족하는 어떤 다자기구라도 환영하며 그런 점에서 AIIB가 국제사회의 이런 기준을 충족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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