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건설과 동부건설 대우건설은 2~3%대 강세다. GS건설과 대림산업도 1% 상승 중이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AIIB 참여를 통해 아시아지역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진출할 발판이 마련됐다"며 "아시아지역은 중동 다음으로 국내 건설사의 수주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경험이 많은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화학·정유주도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일제히 오르고 있다.
S-Oil과 SK이노베이션은 2% 오름세고, 롯데케미칼과 한화케미칼 대한유화 등도 1% 상승하고 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AIIB 참여를 공식화 한 것은 우리 금융시장에도 상당한 호재로 인식될 것"이라며 "중국의 정부지출을 함께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화학, 석유정제, 철강 등 전통산업에 우호적인 재료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IIB는 아시아 국가의 인프라 건설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발족했다. 한국을 포함, 총 27개 국가(의향서 신청국 포함 33개)가 참여한다. 올해 상반기 창립회원국 모짐 절차 등을 마치고 이르면 올해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