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호텔.다문화가족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 진행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27일 부산 해운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해운대경찰서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 WITH’의 일환으로 한국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을 탐방하는 ‘골목대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20여명의 다문화 가족이 감천문화마을부터 아미동 전망대, 영도대교 도개 관람까지 부산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졌다.

‘아름다운 동행 WITH’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이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2013년 4월부터 시작됐다. ‘즐거움’, ‘채움’, ‘배움’, ‘나눔’ 분기별 테마를 가지고 진행해 2014년에는 용두산 일대와 근대역사박물관을 투어 하는 ‘용을 타고 시간 여행’, 토마토 농장 체험, 한식 요리 교실,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누기로 진행됐다.

올해도 1분기 ‘골목대장’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 나눔 행사 ‘함께해孝(효)’, 쿠킹 클래스, 김장문화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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