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나이저 모건이 데뷔전부터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넥센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나이저 모건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모건은 2-1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터뜨렸다.
2루타를 친 나이저 모건은 2루에서 멋진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나이저 모건은 슬라이딩 후 곧바로 한화 덕아웃과 원정팬들이 있는 1루 관중석 쪽을 향해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T' 세리머니를 한 것이다. 스스로를 토니 플러시라고 부르는 모건은 이를 상징하는 'T 세리머니'를 즐겨 하곤 한다. 나이저 모건의 세레모니에 한화 팬들도 'T'자를 그리며 환호성을 보냈다.
이어진 6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도 나이저 모건은 다시 한번 2루타를 터트렸다. 7회초 현재, 나이저 모건은 3타수 2안타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앞으로 한국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화이글스 나이저 모건의 활약에 누리꾼들은 "한화이글스 나이저모건 대박" "한화이글스 나이저모건 안나오는줄알았더니" "한화이글스 나이저모건 2군에만 있었는데" "한화이글스 나이저모건 잘했구나" "한화이글스 나이저모건 감동이다" "한화이글스 나이저모건 세레모니 멋있네요" "한화이글스 나이저모건 최고다" "한화이글스 나이저모건 데뷔전부터 아주" "한화이글스 나이저모건 기대된다 정말" "한화이글스 나이저모건 다음 경기도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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