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종윤 부상, 얼마나 다쳤나? 자기가 친 공에 그만…

입력 2015-03-29 11:46   수정 2015-03-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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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한 두 남녀가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파랑새의 집’에 등장하는 배우 이상엽과 경수진의 이야기다.

지난 28일 방송분이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토요일 시청률 추이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제작 숨은그리미디어)에는 시무룩해 있는 두 남녀가 등장한다. 바로 장현도(이상엽)와 강영주(경수진)가 그 주인공이다.

돈 많고 시간 많은 날라리 장현도. “너 나 좋아하지?”, “나한테 고맙지? 감격했지?”라며 ‘자뻑남’ 기질까지 갖춘 현도는 연애에 있어서도 제 맘대로 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수시로 여자를 바꿔가며 심심풀이로 연애를 즐겼던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현도가 진짜 사랑의 떨림을 경험하게 된 것은 바로 절친 지완(이준혁)의 동생 은수(채수빈)를 통해서다.

은수의 연락이 뜸해지면 궁금함에 시무룩해진 현도. 문득 자신의 머릿속을 채우는 은수와 생소한 자신의 행동들을 애써 부정해보려 했지만 이미 큐피트의 화살은 제대로 꽂혀있었다. 지난 11회분에서 면접에 낙방하고 “한은수 놓치고 후회할꺼다”라며 회사 건물을 향해 소리쳤던 은수는 기분이 풀린 듯한 모습으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저도 모르게 은수를 넋 놓고 바라보던 현도는 빨개진 얼굴이 민망한 듯 먼저 발걸음을 재촉했다. 절친 지완에게 급기야 자신의 매력과 장점이 무엇인지를 물어보았던 장면은 애간장이 녹기 시작한 현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시무룩해 있는 또 한명의 주인공 강영주. 스물다섯의 열정 충만한 청춘이다. 교사직까지 때려치우고 열정하나로 작가의 꿈을 향해가고 있는 영주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작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현실은 암울했다. 업무량은 방대했고 신경질적으로 변한 엄마의 늘어가는 잔소리에 스트레스가 쌓여만 갔다. 작가의 꿈에 지름길만 있다면 열정페이도 불사할 기세지만 자신의 대본과 기획안이 음식 받침대로 쓰인 것을 목격하고 시무룩해질 수밖에 없었다. 고달프기 만한 영주의 청춘에 과연 봄날은 오게 될까?

‘파랑새의 집’은 장현도의 로맨스와 강영주의 현실적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냈고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30% 시청률을 목전에 두고 있는 ‘파랑새의 집’의 상승세에 원동력이 되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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