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9분 현재 CJ오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3400원(1.54%) 내린 2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홈쇼핑도 1.54% 떨어진 21만1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7일 처음 상장한 엔에스쇼핑은 보합권이며, 롯데홈쇼핑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쇼핑도 0.85% 밀리고 있다.
공정위는 "납품 업체들에 방송계약서 미교부, 비용 부당 전가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6개 TV홈쇼핑사에 시정명령 등과 함께 과징금 143억6800만원을 부과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6개 TV홈쇼핑사는 CJ오쇼핑(과징금 46억2600만원), 롯데홈쇼핑(37억4200만원), GS홈쇼핑(29억9000만원), 현대홈쇼핑(16억8400만원), 홈앤쇼핑(9억3600만원), NS홈쇼핑(3억9000만원) 등이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과징금은 별도기준 연간 영업이익 기준으로 CJ오쇼핑 3.1%, GS홈쇼핑 2.0%, 현대홈쇼핑 1.1% 수준"이라며 "이번 제재로 단기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다만 당초 우려되던 수준보다는 과징금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불확실성 해소로도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유통업체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는 강화될 것으로 봤다.
여 연구원은 "홈쇼핑업체에 대한 감시 강화에 따른 영업위 ?우려는 크지 않다"며 "모바일쇼핑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는 GS홈쇼핑의 2015년 상대 우위 성장성에 주목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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