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허페이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우기홍 여객사업본부장, 박정규 항공기상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주 5회 운항되는 대한항공 인천-허페이 노선 출발편은 매주 월·화·목·토·일요일 오전 8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 오전 10시10분 허페이 신챠오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같은날 오전 11시10분 허페이 신챠오공항을 출발, 오후 2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허페이 노선에는 전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가 장착된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가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이외에도 오는 5월 인천-난닝 및 제주-구이양, 6월에는 대구-선양 노선을 각각 신규 취항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한·중 양국간 관광 및 물적 교류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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