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가 "프랑스 해변에서 과감한 노출 감행했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동치미-아내도 탈출하고 싶다' 편에 출연, 누군가의 아내로 엄마로 숨 가쁘게 달려온 여성들의 일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행에 얽힌 특별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혜은이는 "여행은 내게 특별한 존재"라며 "원래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한 번은 파리에서 유학 중인 큰딸과 프랑스 니스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사람들이 해변에서 일광욕을 하는데 그 모습이 무척 멋있어 보이더라. 주변을 둘러보니 한국 사람은 나와 딸 밖에 없는 것 같아 과감하게 상의 노출을 감행했다"고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떻게 내가 그런 과감한 결정을 내렸나 싶다. 하지만 그때의 짜릿하고 즐거웠던 경험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여행에서 만큼은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로 진정한 자유를 누린 그녀의 모습은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남성 출연진들은 "나도 모르게 상상이 간다",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데, 분명히 목격한 한국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음흉 미소를 지어 좌중을 폭 爐?했다.
또 혜은이는 "여행을 통해 인생을 즐기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25년 안정적 결혼 생활 비결은 바로 여행이었다"며, "결혼 생활에서 위기가 찾아오거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 스트레스를 푸는 법을 스스로 훈련해왔다. 그 대표적 방법이 여행이었고, 명품 가방 살 돈 등을 아껴 해외여행을 다녀오곤 했다. 여행 기간 동안 가족의 소중함도 더욱 깨닫게 됐고, 남편과 잠시 떨어져 있으니 부부금실도 좋아지더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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