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힐러리 저격수 피오리나, 대선 출마 본격 시동

입력 2015-03-30 11:11  



‘IT 여제‘로 불렸던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CEO·사진)가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은 90% 이상"이라며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29일 피오리나는 '폭스 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대선후보들과 같이 출마를 위한 팀을 조직하고 자금을 마련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월이나 5월 초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피오리나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 “국무장관, 상원의원, 퍼스트레이디로서 자격미달” 이라며 “힐러리가 장관직에 있을 때 편하다는 핑계로 핸드폰을 1개를 사용해왔는데 이는 신뢰감이 떨어지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해 힐러리의 정책을 비판하며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대항마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피오리나는 1999년부터 6년 동안 휴렛 패커드의 최고 경영자로 재직하면서 실리콘밸리 여제로 불려왔다.

일각에서는 그가 공직의 경험이 없고, 2010년 공화당 소속으로 캘리포이나 주 상원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하는 등 결?사유가 적지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임지혜 인턴기자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