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은 바로 잡고, 김태우 씨와 대화에서 했던 것은 했다고, 안 한 것은 안 했다고 사실 그대로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일부 기획사들이 소속 연예인을 자신의 전유물로 취급하는 갑을 구조가 빨리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길건은 "연예인도 사람이다. 무시나 인격 모독, 모멸감 등으로 아프게 하시지 말고, 소속 연예인과 약속한 내용과 계약은 어떻게든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길건은 지난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울샵 측이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하고, 김태우 대표와 김애리 이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길건이 계약을 위반했으며, 김태우에 욕설과 협박을 했다고 공개하며 맞섰다.
이에 소울샵 측은 반박 자료를 제시하며 법적으로 해결할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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