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레이'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가 그룹 엑소(EXO)의 컴백 기자회견 진행 중 엑소 레이에게 부적절한 질문을 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 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엑소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의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 진행은 오정연이 진행을 맡았다.
오정연은 이날 중국 영화 촬영으로 불가피하게 기자회견에 불참한 엑소 멤버 레이와의 영상통화에서 "꼭 돌아올 거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레이는 "돌아올 거죠. (한국에) 들어가야죠"라고 답했다.
오정연의 이 질문은 팬들의 분노케 했다. 지난해 엑소의 중국 멤버 2명의 이탈을 간접적으로 연상하게 했고, 질문의 대상 멤버 역시 중국인 멤버인 레이였기 때문.
논란이 확산되자 행사 관계자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엑소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려다 보니 그런 말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오정연 아나운서 엑소 레이 논란에 네티즌들은 "오정연, 의도를 모르겠다", "오정연, 뭐지", "오정연, 부적절한 질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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