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과 지진희는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 제작 IOK미디어)에서 각각 태민 암병원에 근무하는 간담췌1외과 과장 박지상 역과 원장 이재욱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은 뱀파이어 바이러스 감염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위험한 바이러스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입장을 내보이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30일(오늘) 방송될 ‘블러드’ 13회에서는 ‘뱀파이어’ 안재현이 하루라도 인간에 가까운 느낌으로 살아보기 위해 위험천만한 선택을 하는 모습이 담길 전망이다. 일시적으로 신체 조건을 인간에 가깝게 만들어주는 특수 앰플을 얻기 위해 지진희에게 처음으로 먼저 손을 내밀게 되는 것. 이와 관련 지진희의 펜트하우스에 제 발로 찾아가 약을 건네받고 있는 안재현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은밀한 거래에 나선 안재현과 지진희가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안재현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딱딱한 얼굴을 하고 있는 데 반해, 지진희는 능글맞으면서도 의뭉스러운 ‘검은 미소’를 만면에 띄우고 있는 것. 또한 지진희가 신중히 앰플을 체크해 넘겨주자, 안재현은 눈을 내리깔고 가만히 약을 바라보며 복잡한 심경을 표했다. 과연 안재현이 지진희에게 받은 특수 앰플을 자신에게 진짜 투약할지, 지진희가 준 약으로 인해 절체정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 건 아닐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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