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금값, 동반 하락 … 달러 강세 영향

입력 2015-03-3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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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30일 이란 핵협상 타결 전망과 달러화 강세 기조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9센트(0.4%) 떨어진 배럴당 48.68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센트(0.16%) 하락한 배럴당 56.3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란 전망이 퍼져 내림세를 탔다. 협상 막판 일부 쟁점이 걸림돌로 부각되며 낙폭을 줄였다.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달러(1.3%) 떨어진 온스당 1,184.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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