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정유석 연구원은 "중국 규제에도 GKL과 파라다이스 지난해 4분기 중국인 방문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4%와 51.4% 늘었다"며 "마카오 카지노를 찾는 중국인이 VVIP라면 국내 고객은 VIP 수준으로 규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마카오 카지노업체와 국내 카지노업체의 주가는 동반 하락했다"며 "두 지역간의 차이를 감안하면 향후 주가 추이는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카지노 관광객에 대한 규제 영향으로 올해 2월 마카오 카지노 산업의 수익은 약 2조7000억원 가량으로 급감했다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마카오 1인당 카지노 수익은 최근 전년 동월 대비 43.2% 하락했다"며 "마카오 카지노산업이 중국의 '반부패'에 대한 규제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중국의 카지노 규제에도 불구하고 마카오 업체와 달리 이용객 증가와 실적 성장이 전망되는 GKL을 그는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파라다이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는 게 그의 분석.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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