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혁 연구원은 "삼성SDI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2% 감소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9% 줄어든 2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344억원을 밑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편광필름 실적 호조 등에도 소형 2차전지의 실적 부진, 전기차 판매 부진에 따른 중대형 2차 전지의 부정적 영향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6용 폴리머전지의 물량이 증가하고, 자동차용 2차 전지의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는 2분기부터 삼성SDI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단기 실적 동력(모멘텀)은 약하지만 낮은 주가수준과 중대형 2차 전지의 성장성,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수혜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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