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워진' 엔씨소프트-텐센트, 'MXM' 중국 서비스

입력 2015-03-31 13:51   수정 2015-04-0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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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신작 온라인게임 MXM(Master X Master: 마스터엑스마스터)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p> <p>텐센트는 30일 중국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신작발표회 '텐센트 UP 2015'에서 'MXM'의 현지 서비스를 공식 발표했다. 'MXM'의 중국 서비스명은 '전직대사(全职大师)'로 결정됐으며, 올해 5월 첫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p> <p>이날 발표회에서는 'MXM' 개발을 총괄하는 엔씨소프트 김형진 상무가 참석해 현지 미디어에게 게임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이어 텐센트 게임사업부의 세이지 황(Sage Huang) 부사장이 현지 서비스 계획을 설명했다.</p> <p>엔씨소프트 김형진 상무는 "MXM은 혁신적인 전투와 무궁한 가능성을 담은 게임"이라고 소개하며 "중국 온라인 게임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p> <p>텐센트 세이지 황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의 수년간 노력이 깃들어 있는 새로운 전투 스타일의 '전직대사'에 많?기대를 하고 있다"며 "5월 예정된 중국 첫 테스트에서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엔씨소프트와 텐센트는 이번 계약으로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부분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2013년에도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을 중국에서 출시, 최대 동시접속자 150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근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의 현지 테스트도 진행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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