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무선충전 안테나가 스마트폰의 기본 구성 부품으로 제공되기 전인 2014년까지의 누적 기록으로, 세계 최고의 공급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아이엠텍은 무선충전과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듀얼 모드 및 트리플 모드 안테나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확보했으며, 관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얇은 연성회로기판(FPCB)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기존 경쟁사 제품 이상의 성능을 확보하는 등 두께 감소와 함께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까지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이엠텍 관계자는 "현재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높은 충전 효율과 축소된 안테나 사이즈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지적 재산권 확보까지 마친 만큼 본격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이티아이는 아이엠텍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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