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정부로부터 연말정산 결과분석자료를 보고받는대로 연말정산 보완책 및 소급적용 소항이 담긴 소득세법 개정안을 본격적으로 심의할 방침이다.
31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일까지 신고를 마친 연말정산에 대한 분석을 마쳐 다음 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고한다.
올해 연말정산은 소득세 과세 체계와 방식이 개편되면서 예년보다 환급액이 대폭 줄거나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결과로 이어져 '세금폭탄' 논란을 일으켰다.
정부는 이에 대한 여야의 문제 제기에 따라 연말정산 결과를 상세히 분석하고, 추가 세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소득세법 재개정 등 보완책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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